[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 이하 보건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보건소에서 '제1회 세종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연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엄마젖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은 엄마와 아기의 출산 및 건강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제8회 임신부의 날'로,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한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대상자는 세종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유수유아이며, 생후 4~6개월(지난 3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출생아)의 건강한 아기로 심사기준표에 따라 득점순 2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2000년 10.2%에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등을 통한 인식변화로 2003년 16.5%, 2006년 24.2% 등으로 점차 증가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70%가 넘는 유럽·미국·일본 등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 제고 및 모유수유 실천 환경조성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