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찰발전위원회 차득환 위원장 등과 함께 외롭게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전(91세)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와 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홍성경찰서는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매년 명절을 앞두고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명절도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관할 지구대로 연락해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같은 날 청렴동아리 '나누미' 회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하늘공동체'를 방문,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폭우로 인해 시설 외부 배수로가 무너졌는데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설 관계자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청렴동아리에서 배수관을 자체 구입해 우기 시에도 안전하도록 새롭게 설치했으며, 주변에 우거진 풀들을 깔끔하게 제초 작업을 하는 등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시설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 서장이 직접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익중 홍서경찰서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야 할 곳이 많다"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에 주변을 둘러보는사랑의 마음을 가진 경찰 가족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