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홍도동 복지만두레(회장 이형철)는 12일 민족 대표 명절 추석을 맞아 복지만두레 결연 어르신 35명을 모시고 홍도동 '스파랜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풍년삼계탕'에서 식사대접 및 선물을 전달하는 등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만두레 프로그램 공모사업(어르신을 위한 힐링타임)의 일환으로 진행된 목욕봉사는 평소 혼자 목욕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 15명과 1사1동 협력기관인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임직원이 함께 봉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께 관내 식당에서 식사대접 및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명절에 홀로 지내기 쉬운 우리 이웃과 따스한 온정 나눴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격려품(라면, 김세트 등)을, 홍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덕기)에서 격려금을 후원하고, 풍년삼계탕(대표 류지태)에서 식사를 대접을 하는 등 지역 업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웃의 사랑을 느끼는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형철 홍도동복지만두레 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관련기관들의 온정의 손길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이웃들을 보살 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