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여고, 교육감배 넷볼 리그전'꼴찌가 우승'
- 공부도 운동도 짱~! 느낌 아니까~


정종일 기자입력 : 2013. 09. 11(수) 18:10
[대전/ctn]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교장 나태순)는 지난7일 '제9회 대전광역시 교육감배 넷볼 리그전' 여고부에서 고된 노력끝에 꼴찌에서 탈피해 우승을 차지했다.

둔산여고는 지난해 한 팀도 이기지 못했던 꼴찌들이 올해는 연승에 이어 우승컵까지 손에 거머쥔것이다.

둔산여고 넷볼팀은 넷볼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6강전에서 대전 한빛고와 중일고를 각2점차로 이겨 준결승전에 올라갔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충남여고와 박빙을 이루다 11대 10의 점수로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둔산여고 2학년 최 선수는 "그간 둔산여고 넷볼팀은 경기에 참가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승리에 목말라했다"며"최근 실력이 다소 부족함에도 열심히 연습하며 대회에서 8강을 목표로 했었던 상황에서 얻어낸 값진 우승이라 기쁨은 몇 배가 된다. 모든 학생들에게 현실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의지가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시킨 쾌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태순 둔산여고 교장은"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스포츠정신과 함께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었기에 앞으로도 학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둔산여고 학생들이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종일 기자 jil36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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