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일 아침 가오동, 판암동 일원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모여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을 찾는 귀향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청소와 함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 안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 각 동별로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장소 등에 대한 일제 청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이 기간동안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투기 단속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9.18~22) 쓰레기 관련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시공사와 구에 각각 상황실을 설치,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처리키로 했다.

윤여문 환경과장은 "구청 홈페이지, LED전광판 등을 이용해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및 배출일자 사전 홍보를 통해 쓰레기 미수거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안버리기 등 깨끗한 연휴 보내기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