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 충남도립청양대학교(총장 구본충)가 형평성 잃는 홍보로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충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립대학교가 타 도의 언론에 홍보를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일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ctn(충청탑뉴스)취재진이 청양대학교를 방문 홍보담당을 만나 확인했다.

또 이 대학 학생처 김모 광고(홍보)담당은 언론사 기자임을 알고도 담당이 없다고 한 사실이 들통나는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론도 의심케하는 등 홍보부분에서 헛점을 노출시켜 충남도립대학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본인이 광고(홍보)담당자인데도 자리를 뜨면서 "담당이 자리에 없다"고 취재진에 거짓보고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들통나자 "나는 기자와 경찰이 제일 싫다"고 딱잘라 말하고 "충남도립청양대학교의 광고(홍보)는 메이저급 몇개신문에만 한다"고 형평성 잃는 홍보관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주민 이모씨는 "충남도립청양대학교가 넋 나간 홍보행정을 펼쳐보이고 있다"고 일침을 놓고 "최근 정보의 흐름은 지면이 아닌 인터넷으로 옮겨져 많은 언론이 지면확대보다는 인터넷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에게 발빠른 정보를 보여줘야 할 도립대학의 광고(홍보)담당이 구시대적 후진국형 홍보행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또 "충남도립대학이라면 충남도에 등록한 언론에 홍보든 광고를 주는 것이 옳은 일인데도 구태의 때를 벗지 못하고 있다" 맹비난하고 "충남도청이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충남도로 이전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시대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행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