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 모항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가동식)은 2일 유아안전교육 및 소방안전과 관련해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누리과정에서 더욱 중시된 유아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교육활동으로 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은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준비했다.

유치원아들은 '대피 훈련'에 관련된 교육을 받고, 대피로의 의미 및 역할 알기, 연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빠져 나가는 방법, 대피 장소로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기, 대피 후에 해야 할 행동 등에 대해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소방안전대피훈련에 참석한 박상재(만 5세)어린이는 "정말 불이 난 줄 알았어요. 손수건으로 막고 대피로를 따라 친구들과 같이 빠져 나갔는데, 특히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모항초병설유치원은 원아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동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유아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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