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의회(의장 김진권)가 3일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 태안군의회는 '2013년도 군정질문'과 '2013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및 선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라북도 순창군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발의한 '태안군 지방재정계획·공시심의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박남규 의원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해 태안지역 유류사고 피해민들의 억울함을 피력하는 호소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한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안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예산이 있는지, 계획된 목적에 효율적으로 편성이 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일부터 이틀간 열리게 되는 군정질문에서는 각종 사업 및 군정 주요업무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질의하고 점검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권 의장은 "그 동안 추진한 군정업무의 전반과 향후 추진할 사업계획 등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군정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조정하면서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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