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리는 '2013. 농업 농촌 6차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6차 산업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농어촌산업박람회로 개최돼오다 올해부터 새 정부의 농정기조에 맞춰 농업·농촌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확대·개편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 공사가 주관해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74개 지자체에서 160여개의 농촌기업이 참가해 펼쳐진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꽃다지 및 3개 사업단(군태양초사업단, 군화훼명품화사업단,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5개 업체가 참가해 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우선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6개 품목(쌀, 고추, 화훼류, 한과, 6쪽마늘, 소금) 9개 제품(왕쌀, 해풍 맞고 자란 쌀, 건고추, 고춧가루, 황금빛 노을쌀, 화훼류, 한과류, 6쪽마늘, 자염)을 적극 홍보해 꽃다지의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태양초사업단의 안면도 농협(고추와 고춧가루) ▲군화훼명품화사업단의 아다람농업회사법인(보존화와 화훼 가공품 등)과 가든인허브라영농조합법인(허브 가공제품) ▲소금명품화사업단의 ㈜솔트뱅크의(송화소금), 서해안우리소금영어조합법인(천일염) 등 군내 농특산물 생산 우수업체가 대거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타 부스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꽃다지를 형상화한 블록시스템으로 부스를 꾸미고, 허브향과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과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도 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특산물 홍보책자와 관광안내도를 비치하고 태안 농특산물 사랑 홍보이벤트를 진행해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을 알리는 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의 농촌현장에서 6차 산업화를 선도하며 성공을 이끌고 있는 선진 농촌의 창조농업을 꼼꼼히 배우고 벤치마킹해 군 농업발전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서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대외경쟁력을 갖춰야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6차 산업화 성공사례와 창조농업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발전시켜 태안의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및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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