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실버건강대학'개강식을 개최했다.

실버건강대학은 최근 고령화 사회 도래와 만성적인 질병구조 형태로의 변화로 급격한 의료비 상승이 사회적 부담으로 과중되고 있어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노화현상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얻고, 정신적 안정과 건강하고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보내는 촉매역할을 제공코자 계획됐다.

교육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12주 동안 총 110명이 4개 팀으로 운영되며, 운동효과 분석을 위해 교육 전?후 기초체력검사와 자신에게 맞는 맞춤식 운동, 식생활 교육, 운동처방사와 개별상담 병행으로 건강하고 당당한 실버청춘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노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체력 저하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