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현대파워텍(대표이사 정일수)이 14일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무결점 달성 품질 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파워텍 정일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등 140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될 후륜8단 자동변속기와 카파CVT 품질을 무결점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현대파워텍은 카파CVT 증량과 신형 제네시스용 후륜8단 자동변속기 품질 강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후륜8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출시가 임박한 신형 제네시스가 갖고 있는 위상에 알맞는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 수입 세단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는 점에 따라 품질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수 대표이사는 "두 프로젝트 모두 우리의 노력 여부에 따라 협력사와 현대파워텍이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생존을 위협하는 큰 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협력사들도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강화된 품질 정책을 숙지함으로써 근본적인 품질개선 대책 수립과 사전품질관리에 주안점을 두어 무결점품질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R&D, 품질 등 주요 부문과 3개 협력사가 '후륜8단 자동변속기 품질 확보 및 카파CVT 증량 대응 방안', '제품 강건 설계 방안', '협력사 품질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파워텍은 품질혁신을 통한 불량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품질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1월과 4월에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혁신 세미나를 열었고, 특히 4월 세미나를 중국법인에서 개최함으로써 협력사들의 품질경쟁력은 현대파워텍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됨을 알렸다.

또 신형 제네시스용 자동변속기의 품질 강화를 주제로 지난 6월에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유관 부서장들이 워크숍을 갖고 다양한 방안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동변속기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파워텍은 협력사들과의 품질 관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후륜8단 자동변속기 품질 확보와 카파CVT 증량이라는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시켜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