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 원북초등학교(교장 가종훈)는 오는 26일까지 여름방학이 지속되는 가운데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다채로운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여름방학동안 현악합주,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Talk Talk English, 독서논술, 종합디자인미술, 스포츠교실, 사물놀이, 컴퓨터교실, 과학 동아리, 돌봄 교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원북초등학교는 지난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돼 3~6학년으로 조직된 이래로 학생 동아리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아 왔으며, 이번 여름방학 음악 캠프를 계기로 9월에 있을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케스트라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활동, 창의력신장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캠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종훈 교장은"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은 방학기간에 학습습관과 생활습관이 흐트러져,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 쉬운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 공백을 메우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과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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