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김정열)가 2013년도 상반기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5개 중소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셀티스팜(주)(대표이사 마상규, 충주 소재), (주)엔켐(대표이사 오정강, 제천 소재), (주)한국윈텍(대표이사 장성용, 음성 소재), (주)한솔전선(대표이사 전태길, 음성 소재), (주)한송(대표이사 형남신, 음성 소재)이다.

으뜸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기업의 복지수준과 기업문화, 조직비전과 성장동력, 기술력 및 글로벌 경쟁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행복으뜸, 기술으뜸, 미래으뜸, 글로벌 으뜸의 4가지 유형으로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503개를 선정했으며 이 중 충북 소재 기업은 22개사였다.

올해에도 중진공은 502개의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충북북부지부에서는 8개사 중 상반기 현재 5개사가 선정 완료된 상태이다.

선정된 으뜸기업에 대해서는 청년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생 기자들로 구성된 '으뜸e기자단'이 기업현장을 방문 취재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업정보를 '스마일스토리지(知)'(www.smilestory.or.kr)에 게재한다.

스마일스토리지는 지난해 8월부터 중진공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로 기업의 매출액, 종업원수, 급여 등의 업체 기본정보와 대학생 기자단이 취재하며 느꼈던 소감과 취재담화, 현장사진, 기업의 생생토크가 수록돼 청년 구직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진공의 이러한 인력매칭사업을 통해 지난해 청년 구직자 481명이 으뜸기업에 취업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중진공 장덕복 이사는 "작지만 강한, 이른바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청년구직자들에게 으뜸기업을 알리고 으뜸기업으로의 취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