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비로 국비 6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국비 382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27억원 등 총 42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5년까지 성서동 현대교~용산동 성남교에 이르는 594m구간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복개구간 철거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체주차장 조성이 선행돼야 하나, 금년도에 국비 60억원 등 총 86억원의 사업비밖에 확보하지 못해 147억원에 달하는 대체주차장 토지보상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와 관련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난 4월 17일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 추가 지원 요청 등 그동안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65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금년도 사업비가 156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체주차장 토지보상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