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소장 박미선)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7월말까지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는 시간제의 경우 240가구에 아동수 350명이며 종일제의 경우 16가구에 아동 17명이 돌봄을 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한부모, 맞벌이 등 취업부모의 만 12세 이하 자녀의 집에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시간만큼 돌봐주는 시간제와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서비스는 부모가 귀가 시 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간단한 급·간식 서비스,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안전·신변처리 등이 있다.

또 종일제는 이유식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0세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을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내용은 이용 유형에 따라 아동에게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가사활동은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가정은 읍면동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정부지원 신청 및 유형결정 통지를 받고 온라인 회원 가입 후 아이돌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서비스 연계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이용가정의 소득유형 판정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구분되며 정부지원금은 차등 지원받는다.

정부지원금 미지원 가정의 경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해당 서비스 기관에 가입관련을 문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는 양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돌봄 전문가로서 현재 충주지역에서는 6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45명의 아이돌보미가 추가로 양성돼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며 부모의 다양한 자녀 양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정 내 개별 돌봄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 경감 및 개별양육을 희망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고용증진과 취약계층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문의는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043-854-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