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대한민국 관광시장의 새로운 브랜드 ‘Feel KOREA 12'가 오는 7일 공개된다.

'Feel KOREA 12'는 국내 최초로 독립국가 체계를 갖춘 관광지 12곳의 통합브랜드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지역색과 정치색을 초월한 상상나라연합이 충북 충주를 비롯해 경북 청송, 서울 광진, 강남, 인천 서구, 경기 양평, 충남 서산, 남이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상상나라연합은 '대한민국 상상나라 12포인트, 지방관광을 우리가 살립니다'라는 목표 하에 지방관광의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특산품 직거래운영 등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의 시작으로 7일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상상엑스포'를 개최한다.

어머니 상상나라로 공동참여하고 있는 충주시는 개막식날 우륵국악단과 충주전통무예연무단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창조공방에서 남한강 조약돌에 엄마 얼굴 그리기, 칠보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 농특산품 판매행사를 연다.

또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5m×8m)을 게시하고, 실제 조정경기정(더블 스컬용)을 행사장에 배치해 탄이, 금이 모형을 태워 방문객들에게 조정홍보를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상상엑스포에는 충주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초청해 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엑스포를 관람하고 상상나라 여권에 회원국 비자확인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연합 회원국이 각종 특별혜택(충주시는 고구려천문과학관, 무술공원 돌미로원,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입장료 50% 할인, 남이섬 무료입장 등)을 부여한다.

충주 어머니상상나라를 비롯한 12개의 상상나라는 고유 여권과 화폐, 문자 등 국가 브랜드를 공유하고 관광자원 및 특산품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되며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도를 잇는 투어라인을 시범운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상엑스포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확보한 상상엑스포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는 충주시 관광과(043-850-6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