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안전사고 발생이 없는 무사고 대회로 치루기 위해 충주시가 지난달 24일부터 5일까지 조정경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40개 주요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은 충주시안전관리자문단,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소방분야 31건, 전기분야 11건, 가스분야 4건 등 총 123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

시는 이번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시정 조치하고 오는 16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경기기간 중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며 "충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0여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2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