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8월 한달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학교 및 산하기관에 폭염 및 물놀이에 대비한 훈련 및 행사를 개최하도록 했다.

8월은 여름철 폭우와 풍수해가 가장 많은 달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각종 폭염 및 사고에 대비할 필요성이 크다.

특히 인근에 바닷가나 하천이 있는 학교는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항상 주의를 갖고 훈련과 대피요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에 태안교육지원청은 학교측에 주기적으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폭염을 비롯한 각종 풍수해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할 것을 안내했다.

또 이번 주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폭염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더위 쉼터, 폭염취약계층 돌보미 서비스,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등 폭염대비 학생 및 교직원의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휴양지가 많은 태안지역 특성상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전한 물놀이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안전한 휴가를 보내도록 재차 설명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8월은 물놀이 사고뿐만 아니라 태풍피해, 폭염 등 바깥 활동에 주의할 필요성이 큰 달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사고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항상 숙지해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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