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동주도시(同州都市)교류협의회에서 다량의 대회 입장권을 일괄 구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동주도시교류협의회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기원을 위해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주도시 협의회는 실무자협의를 거쳐 이날 입장권 1400매를 일괄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적극적인 대회 홍보도 약속했다고 전해 왔다.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역사적으로 성립 배경을 같이하는 동주도시 간 공동번영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03년 창립 현재 14개 도시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현재 80개국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대륙별로 타킷국가를 설정 집중 공략하는 맞춤형 유치 전략으로 1~2개국이 더 참가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