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현대제철의 후원을 받는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으로 인해 행복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우강초등학교 내벽 페인트 작업 덕분이다.

여러 낙서와 묵은 때로 우중충해보이기만 했던 내벽이 1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덕분에 깔끔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복도 환경을 이끌어 냈다. 1,2 층 모두 미색에 가까운 녹색과 분홍색을 기본으로 하고 그 아래에 진한 색을 얹어 투톤의 세련된 색감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 그림 등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빠져든 것만 같다.

이렇게 현대제철의 해피 예스 봉사단이 그려 나간 동화 속에서 우강초 학생들이 미래의 행복을 그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현대제철에서는 색채 전문팀을 투입하여 학교 외벽과 각종 조형물을 자연 친화적인 색으로 채색하여 무지개를 닮은 학교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우강초가 다가오는 방학을 마치면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지 지역민의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