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희철)은 유엔군 참전ㆍ정전 60주년을 맞아 호암사거리부터 충주보훈지청 청사 앞거리 약 900m 구간에 대해 '유엔군 참전ㆍ정전 60주년 기념거리' 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19일 보훈지청에 따르면 이 기념거리는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교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60년 동안 동맹을 이어온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이어갈 60년에 대한 굳건한 동맹의 다짐을 의미한다.

박희철 지청장은 "우리는 전쟁 발발일을 중시하시만 대부분의 유엔참전국은 정전협정일을 참전기념일로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며"국가보훈처의 7월27일 참전기념행사는 참전국들에게 60년 전 대한민국을 지켜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오는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6ㆍ25전쟁당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준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향후 60년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갈 미래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참전국의 주요 인사들(27개국)을 초청해 유엔군 참전기념식을 거행하고 첫 공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초청대상국가 (27개국)는 ▲전투병 파병 16개국: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터키, 태국, 남아공,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의료지원 5개국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중립국 감시위원단 아일랜드와 5개국 △유엔측 스웨덴, 스위스 △공산권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