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한국동서발전(주)는 당진화력발전소 취수로에 세계 최대 수상(水上)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장주옥)는 16일 신화이앤이, 한화큐셀코리아 등 관계자, 당진화력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발전소는 취수로 유휴수면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발전소이며 설비용량은 1MW급 세계 최대 용량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이다.

* 국내: 합천댐(500kW) / 해외: 873kW (미국 캘리포니아 far Niente)

태양광 발전소 연간 발전량은 1,300㎿h*에 달하고, 4인 가족 기준 4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600여톤이다.

* 수면 냉각 효과에 따라 육상 태양광에 비해 출력이 약 10% 향상
* 약 2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 신화이앤이 양자간 수상태양광 신기술 공동연구 개발협약 사업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신공법 적용됐다.
부유식 구조체는 경량 소재이면서 기존의 알루미늄이나 강재 보다 염해에 강한 FRP(섬유강화복합재, Fiber Reinforced Plastics)를 활용한 신공법을 적용하여 48일 만에 건설 완료했다.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총 3,384장의 모듈로 구성. 설치면적은 15,438㎡로 수면위에 안정적으로 떠 있는 부유식으로 설계, 현장에서 직접 조립․제작․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