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곳 현장은 각종 쓰레기와 산업폐기물 등이 무단방치 돼 환경오염을 일으킬 위험에 노출 되는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유 통 등도 적법한 절차 없이 무단방치 눈총을 받고 있어 발주처와 시공사는 물론 감리단의 관리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실제로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는 지난 14일 제보에 의해 예산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문제의 산업폐기물 무단방치와 각종 쓰레기, 폐유통 등이 나 뒹굴고 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잡았다.

이어 취재진은 지난 15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 차 감리를 맡고 있는 드림이엔지를 방문했으나 감리 측은 '시공사 측에 문의하라'는 어이없는 말과 함께 "치우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예산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는 총 도급액 620억을 투입 지난 2011년 4월 착공 오는 8월 31일 준공목표로 드림이엔지가 감리를 맡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돼 감리단의 시공감독을 의심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