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한국구세군과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청소년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과 연계 최근 관내 저소득층 4가정에 공부방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은 한국구세군과 KB국민은행이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결손가정 아동들을 선정하고 집에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80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주지역은 4가정이 선정돼 1600만원을 들여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이 지원됐다.

이번에 공부방이 지원된 충주 교현동의 A군 가정은 남녀 쌍둥이 남매가 같은 방을 쓰고 있어 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사업으로 남매는 각각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됐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도 한국구세군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