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흥덕경찰서를 만들겠습니다"

제28대 청주 흥덕경찰서장으로 대전청 정보과장으로 근무하던 이동섭(51세) 총경이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식에서"지금 충북청은 홍성삼 충북청장 취임이후 다른 어떤 지방청보다 경찰 조직의 과감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고, 우선 이를 위해서는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경찰에서 탈피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해야 될 일을 하지 않음으로서 지역주민들이 불편, 불안, 불쾌 이른바 ‘3不’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행복한 지역주민을 만들기 위해 서장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장은 "화려한 목표 보다는 작은 것부터 기본에 충실하고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며, "경찰서 전 직원의 마음과 힘을 합쳐 충북치안의 1번지를 달성하여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자"며 흥덕경찰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충북 충주 출신의 이 서장은 1989년 경위(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단양경찰서 수사과장, 충북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장, 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보은경찰서장, 청주상당경찰서장, 대전청 정보과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