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1일자로 기간제근로자인 방문건강관리사 11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방문건강관리사는 모두 12명 중 11명으로 2년 이상 방문보건업무에 지속 근무한 간호사 9명과 물리치료사 1명, 영양사 1명이다

무기계약직 전환으로 이들은 앞으로 정년보장 뿐만 아니라 기본급 외에 각종 수당을 지급받는다.

시는 취약계층에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방문건강관리사를 기간제로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으로 고용불안이 해소된 만큼 방문건강관리사들이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게 돼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방문건강관리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재가암환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건강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각종 복지 사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