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호계초등학교(교장 노익선)는 지난 25일 전교생이 나라사랑 바른 품성을 함양할 수 있는 6·25음식 바로알기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뭉치밥(주먹밥의 북한말), 보리개떡, 찐 감자, 수정과로 급식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6·25음식 바로알기 체험은 6·25전쟁 63주년을 맞이해 과거 우리 어린이들이 겪었던 그때를 체험한다는 의미에서 6·25당시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음식을 같이 먹어봄으로써 현재의 윤택한 삶이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이었음에 감사하고, 어려웠던 시기를 생각하며 낭비하는 식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운영했다.

3학년 학생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 시설 얼마나 어렵게 사셨는 지 알게 됐다"라며"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소중함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