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재)대전문화재단은 24일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막월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사회적 자본에 대한 정의와 사회적 자본으로서 문화예술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 자유 토론을 통해 사회적 자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제자 이춘아 대표는 "사회적 자본이란 신뢰, 배려, 소통, 협력, 나눔을 바탕으로 사회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망을 말하며, 이 이론에서 사람이 곧 자본이다. 사회적 자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크 구성과 지속력이 중요하다"라고 했으며 문화예술 정책으로 문화 커뮤니티의 '문화촉매자'로서 문화예술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