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 기자 =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기강 다 잡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가 '청렴한 세상'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공주시가 전 실과에 지정된 청렴리더 114명에 대한 교육을 19일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경순 감사원 국장의 청렴리더교육, 신재극 전 감사원 국장의 청렴사례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인 청렴에 대해 진지한 강의가 이뤄졌다.

공주출신인 정 국장은 친숙하고 적절한 예시로 각 지역의 대표적 회계 감사 사례를 통해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강조했다.

이어 신 국장은 강의를 통해 지난 30여년의 직무감찰 활동 중에 겪은 생생한 경험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됐던 사례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 참석한 청렴리더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오성식 정보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청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