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 기자 = 공주시가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D급 재난위험교량인 안영교에 대한 전면 개량 공사를 지난 5월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천면 안영리 안영천에 위치한 안영교는 1987년 준공된 잠수교 형태의 교량으로 슬라브 균열발생, 철근부식 등 교대 균열로 1998년 재난위험시설 D급으로 지정돼 4.5톤 이상 차량통행을 제한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해 3월에 공사에 착공했으며, 기존 안영교를 철거하고 안영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상류지역에 길이 57m, 폭 6m 규모의 합성형 라멘교로 재가설했다.

시 관계자는 "안영교의 재가설로 탄천면 안영리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은 물론 마을 농경지 진출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