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의회(의장 김진권)가 오는 20일 제205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 태안군의회는 20일 개회 후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정광섭 의원이 발의한 '태안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발의한 '태안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특히 21일부터 6일간 열리게 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사업 및 군정 주요업무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과 불합리한 제도를 시정토록 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2 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는 예산을 제대로 사용했는지, 당초 계획된 목적에 효율적으로 집행이 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신경철 위원장은 "그 동안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추진한 사업들이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되었는지에 대한 점검을 통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권 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대안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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