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최근 어린이통학차량에 의한 잇따른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관내 학원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전수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어린이통학차량을 운행하는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는 전수조사 시스템(http://ssif.or.kr/ schoolbus)에 접속해 통학차량에 대한 자료를 입력완료 후 출력물과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교육이수증 및 자동차등록증 등 확인자료와 통학차량을 가지고 공주교육지원청 주차장으로 와서 전수조사를 오는 25일까지 받아야 한다.

또 현재 영세한 학원 및 교습소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 대다수가 도로교통법 상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고 운영되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대면조사 시 교육부가 배부한 노란스티커를 차량 옆면과 뒷면에 부착하도록 해 안전운행의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학원지도 업무 담당자는 "학원 어린이통학차량에 대한 대면 전수 조사외에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할 예정으로, 모든 학원 운영자, 운전자들이 어린이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주, 논산, 금산, 부여지역 학원 운영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