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2일 동구청 대공연장에서 동구지역 외식업 직능단체장과 임원, 영업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억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에서 외식업 중앙회 대전 동구지부는 물가목표 2%대 달성을 위해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값싸고 질 좋은 서비스를 시민에게 공급하며, 저렴한 가격, 청결,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물가 안정만이 영업주가 살길이며, 가격을 올리면 원가 상승으로 돌아오게 된다"면서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을 통하여 승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물가안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직능단체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개인서비스 요금에 영향이 큰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이·미용료, 삼겹살, 돼지갈비 등의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억제를 유도해 서민 생활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