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 기자 = NH농협공주시지부(지부장 원종찬) 직원 20여명이 매주 금요일 이른 아침에 웅진로에서 거리청소를 실시해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웅진로는 중동사거리에서 공주시청을 포함하는 구간으로 공주시의 얼굴이 되는 도로이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NH농협공주시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월 29일부터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 김모씨는 "그동안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렸는데 농협직원들이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하게 됐다"며 "농협 직원들 덕분에 웅진로가 한층 더 깨끗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종찬 지부장은 "농협은 공주시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공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도 꾸준히 참여해 살기 좋은 공주시 만들기에 일조를 하겠다"고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농협은 장애우시설 봉사활동과 어려운 학생 장학금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