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재)대전문화재단은 단오를 맞아 잊혀져가는 세시풍속(단오절)의 소개와 전통문화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2013단오맞이 전통문화행사 '옛날옛적에'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 내)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사물놀이 앉은반을 비롯하여 제2호 앉은굿의 풍년기원 단오굿, 제13호 들말두레소리 공연, 강령탈출전승회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해 무형문화재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체험마당에서는 떡메치기(수리취떡 만들기), 새끼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전통차 나누기, 탈 의상 체험, O·X퀴즈, 창포 샴푸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 어린이 전통놀이, 천 염색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시민에게 새로운 재미와 단오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재)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오는10월에는 대전무형문화재주간을 계획 중이며, 연말에는 전통나래관을 개관해 대전문화재단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