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기자 = 공주시가 조성한 금강 신관공원에 여름 꽃이 개화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금강신관공원 사면에는 시민들과 시 직원들이 식재한 금계국이 꽃망울을 속속 터트리고, 미르섬에는 지난 가을 2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파종한 꽃양귀비가 개화하고 있다.

금강신관공원의 여름 꽃은 6월 중순이면 만개해 7월초면 꽃이 지기 시작하며, 특히 꽃들이 금강, 공산성과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 금강신관공원 사면

시 관계자는 "꽃들이 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며 "미르섬의 꽃양귀비가 지고 나면 백제문화제에 맞춰 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안천생태공원의 산책로(보건소제방길)에 맨발걷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야자수매트 750m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