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에 있는 나라를 위해 값진 희생하신 전몰군경 유가족과 부상으로 고통을 안고 계시는 유공자 분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해 볼 때다.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부상을 당하거나 전사한 숭고한 영령들이 아니었다면 과연 오늘의 우리가 있었을까! 이 들의 숭고한 애국과 희생정신을 외면한 채 국가의 안위보다는 어떻게 하면 병역을 회피할까 자신만 위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현실에 부끄러움이 앞선다.

전쟁이란 비극이 오랜 세월을 넘기다 보니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이들 사이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는 것도 무리는 아닐테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많은 변화 속에서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해 한국전쟁 전후시기의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하여도 진실규명결정으로 국가배상청구사건에 참여하면서 과연 어느 누가 이 나라를 어떻게 제대로 지키려할지 고민이 컷다.

아직도 충분한 국가적 시혜가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 주변에는 고령과 병마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유공자 유족과 부상자들이 너무나 많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 이들의 숭고한 애국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들을 찾아 바쁜 영농철 일손 돕기나 말벗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값진 희생에 감사와 보답으로 예우 및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값진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경찰은 오래전부터 일상업무를 통해 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국민여러분께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들에 대한 보훈의 기회가 많아 진다면 국가와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안보도 더욱 공고하리라 기대된다.

<서산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강길환>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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