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대전문학관이(관장 박헌오) 지역 문학 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문학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나섰다.

기획대관사업으로 문학관 기획전시실을 활용해 문학 단체가 주최하는 전시회를 갖게 함으로서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로 참여하게 된 단체는 (사)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문희봉)다.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전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학단체참여기획전 '시간으로 가는 시인의 눈빛'은 (사)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회원들의 작품을 시화로 제작한 대표작 50여 점을 전시한다.

문희봉 회장은 "대전문학관의 배려로 대전 시민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헌오 관장은 "앞으로 대전의 여러 문학단체들이 시민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전문학의 더 큰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기를 소망"한다며 향후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들이 화합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차원에서 기획대관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에서는 오는 10월 두 번째 기획대관사업으로 대학연합문예축전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