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29일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에서 경찰발전위원회 행정분과와 합동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오천파출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 대해 보령시의 지역적 치안환경과 현실적으로 상이한 부분이 있는지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종국 서장은 "농업과 어업이 주민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서해안 최대의 관광지역인 지역적 특성을 살펴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치안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지역적 특성에 걸맞은 주민 맞춤형 4대 사회악 근절 대책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보령경찰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오천항 일대를 가두 행진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해 홍보하고 특히, 상인들을 상대로 부정불량식품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임을 알려 오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믿고 찾아 올 수 있는 보령시의 관광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날의 캠페인 활동을 마쳤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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