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백사장항 해상인도교(가칭)의 7월 준공을 앞두고 해상인도교의 슬로건과 네이밍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모한다.

백사장항 해상인도교는 안면도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250m의 다리로 그 자태가 웅장하고 아름다워 벌써부터 지역의 관광 상징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신청은 개인, 팀, 학과, 기업명의 등 제한이 없으며 ▲백사장항 해상인도교의 상징성과 이미지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의 미래 비전과 대중성 등의 이미지를 주제로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로 응모방법은 군청홈페이지(www.taean.go.kr)에서 온라인 접수나 우편 또는 방문(군 해양수산과)을 통한 서면접수로 가능하다.

우편이나 방문을 통한 서면접수 시에는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를 받으며, 당선자는 내달 20일 이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태안군수 표창과 함께 대상 1명 상금 2백만원, 최우수상 1명 상금 1백만원, 우수상 2명 상금 각 20만원의 영예가 주어진다.

단, 기존에 발표 되거나 활용 모방된 네이밍은 당선 후라도 취소 가능하며 상금은 전액 회수된다.

또한 심사결과 시상기준에 적합한 응모작이 없을 경우 시상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백사장항 해상인도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군의 상징성, 기념성, 예술성 등을 살려 가설된 아름다운 해상인도교로 인도교에 걸맞는 슬로건과 네이밍을 공모코자 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백사장항 해상인도교에 딱 맞는 이름이 지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해양수산과(041-670-2874 / 675-9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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