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주말을 앞둔 지난 10일 대전 동구 곳곳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여는 등 나눔과 섬김의 실천으로 싱그러운 5월의 하루를 보냈다.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는 이날 대성동 평양숨두부집에서 복지만두레 결연가족 및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경로 위안잔치를 가졌다.

행사가 열린 평양숨두부집은 3대째 이어오는 착한가격업소로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모던종합상조(주) 및 남대전장례식장(대표 남재광)에서는 어르신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우산 600여개를 후원했다.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 밖에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의 어르신 건강검진과 한방 치료 봉사와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많은 단체와 후원자들이 이 날 위안잔치에 힘을 보탰다.

이문제 회장은 "매년 계속되는 행사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섬김과 나눔에 하나되어 더욱 싱그러운 5월을 보내고있다"고 말했다.

자양동에서는 자생단체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했다.

올해로 20년째 매년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는 삼성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덕)는 삼성동 천주교성당에서 어르신 500여명에게 설렁탕을 대접하는 주민화합 잔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