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아동․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가한 제91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동파출소를 설치․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보령경찰서 손종국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이동파출소를 운영하며 미아보호 및 아동 .장애인,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청소년 관련 민원상담과 미아․가출인 신고처리 방법, 그리고 보령시 가정폭력상담소, 패트롤맘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단지 배부, 스티커 부착 설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사전등록이란, 경찰에서 2012년 7월 1일부터 실종아동 등의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시행중인 제도로, 아동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사진, 신상정보를 등록해 실제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다.

보령서 손종국 서장은 “사전등록제는 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보령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4대 사회악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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