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서문시장, 성안길상점가 2개소에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5월 6일 오후 2시 성안길 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에는 명예학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을 받았으며, 김형근 도의원, 최충진 시의원, 문준영 시장경영진흥원 이사, 이명훈 전통시장연합회장,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주관하에 전액 국비로 교육을 실시하며, 전국 110곳에 설치한다. 이번에 신청한 수강생들은 5월 6일부터 6월 28일까지 두달간 주 3회(월, 수, 금) 하루 2시간씩 정부의 지원시책과 상인조직 활성화, 친절서비스실천, 마케팅 전략 등 기본과정을 학습할 계획이다.

김상돈 서문시장 상인회장은 “삼겹살거리를 시민들이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매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하여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인대학 졸업 후에는 전 상인이 협력하에 전국 제일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상인 자구노력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