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효행과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동구는 오는 7일 오전 11시 가오동 동대전컨벤션웨딩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어르신과 효행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민요 및 가요 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전 10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카네이션달아드리기 등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복지관은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으로 카네이션 꽃묘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용운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동구노인복지관과 판암사회복지관,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각각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산내가족 큰잔치 지역화합 행사를 치른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성남동 천주교 청소년교육원에서는 성남동 자생단체 주관으로 ‘성남사랑 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열려 1000여명의 어르신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