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국악단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특별기획공연 '그 마음, 이제서야 헤아립니다'를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의'화선무'를 시작으로 '김일구', '정화영' 두 명인이 판소리 홍보가 중'박타는 대목'을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연륜이 묻어나는 진행으로 관중들에게 전통 판소리의 참맛을 전해준다.

또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가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하모니를 전하고, 국악신동에서 국악소녀로 한층 더 성장한 '송소희'가 출연하여 경기민요의 진면목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캐나다에서 유학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겪었던 고통과 아픔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킨 '휠체어댄서 김용우'의 감동적인 무대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덕 문예운영과장은 "시립국악단이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관람하여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유료 (R석1만원, S석5000원, A석3000원)이며, 전 연령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