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먼저 이날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 주관으로 어린이 및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품증정, 어린이 골든벨,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등 식전행사와 모범어린에 대한 표창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념식에 이어 삼도사물놀이공연, 중국아크로바틱공연, 허니 K-POP 댄스공연, 쁘띠모 엔젤스 어린이 댄스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공연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충청북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119 체험장'을 운영해 구조장비와 소방활동사진 전시와 인명구조, 소방차량 탑승, 화재 진압·탈출, 응급처치 등을 직접 체험하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상식 골든벨 퀴즈로 푸짐한 상품도 받는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청주 어린이날 큰잔치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공연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장터 마당, 체험마당, 통일마당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흥겨운 잔치마당이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유치원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하는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해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표창토록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아이니드미술청주지사(043-250-9077)로 하면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김인용 아동보육담당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소외당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아동의 권리와 인권증진을 위해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