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013년도 1분기에 각종 화재 및 구조현장에서 8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고, 1,001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

세종소방본부가 올해 1분기 소방활동을 분석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구조출동은 195건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30건으로 17.9% 증가했다.

구조인원은 83명이였으며, 1일 평균 2.5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0.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종별 구조내역은 ▲교통사고 ▲승강기 ▲시건개방 순이며, 장소별로는 ▲도로 ▲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 순이었다.

도로에서 발생한 구조인원이 전체의 37.4%를 차지해 교통사고 구조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출동건수는 전년도 1,009건 대비 31.6% 증가한 1,328건이고, 이 중 이송건수는 973건, 이송환자는 1,001명이었다.

구급취소 등의 미이송 건수도 355건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26.7%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세종소방본부 구급대가 1일 평균 14.7건 출동해 11.1명을 이송한 것이며, 가정에서 56.9%인 570명이 이송됐고 복통·흉통·요통 등 통증환자가 459명(45.9%)으로 가장 많았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구조·구급서비스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 예방행정자료 및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해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난해 6월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업무가 119로 통합․운영됨에 따라 기존 응급환자의 구조, 이송 및 응급처치 외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도 실시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