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2014년도 신규 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진태구 군수는 열악한 재정확충과 현안사업해소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및 세종 청사를 방문해 29개사업 1516억원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우선 진 군수는 25일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명품' 휴양도시 기반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태안경찰서 신설 ▲ 자전거 인프라구축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조성 ▲만리포해수욕장 관광지조성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관광사업 ▲태안종합운동장 조성사업 ▲농어촌복합체육시설 ▲국지선 96호-태안읍 연결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진군수는 26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부, 환경부를 방문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 ▲송현지구 용수개발 사업 ▲태안(삭선) 하수처리시설 ▲반계리 하수처리시설 ▲신두 의항리 상수배수관로 확충 ▲농기계 임대사업 등 21개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진군수는 태안군 출신(연고)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병행해 정부예산 확보의 발판이 되어줄 것과, 내달 31일 만리포에서 개최되는 '바다의 날 정부행사'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진태구 군수는 "지역에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예산확보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크다"며 "열악한 군 재정확충과 지역현안사업 해소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재정형편을 감안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 위주로 점차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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