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 신규 공무원들이 태안에 대한 애향심과 태안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신규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군정탐방 및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신규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올바른 공직가치관을 확립하고, 군내 주요 문화 유적지 및 산업체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군정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마인드 함양과 군정이해도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과 현장견학 위주로 생생하게 진행됐다.

1일차 교육은 군정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신두리 사구 및 두웅습지, 태배길 탐방, 볏가리마을 체험,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견학 등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및 지역산업체 방문을 통해 태안의 문화와 군정이해도 향상에 주력했다.

태안군 신규공무원 군정탐방 모습.

또한 감성경영연구소 '리케움' 홍석기 대표의 '창조의 시대, 신규공직자의 역할'과 '군정설명과 태안의 미래'에 대한 진태구 태안군수의 특강으로 기본소양을 높였다.

2일차에는 한국생산성본부 김정현 교수의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직장예절, 친절마인드 형성'이라는 특강으로 행정서비스 능력을 제고시켰다.

이어 천리포수목원 탐방, 바다의 날 행사 예정지 현장견학, 기업도시개발지원사업소 현장견학, 상하수도사업소 견학, 태을암 탐방, 환경관리사업소를 견학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 김주연 주무관은 "태안의 문화유적지와 사업소 등 곳곳을 탐방해보니 태안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태안군 공무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직무능력 및 군정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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