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복지사각지대 빈곤층을 발굴해 공적·민간 지원을 연계하는 '좋은 이웃들 봉사단'이 오는 23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좋은 이웃들' 사업이란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한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올 해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연식)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돌보미와 적십자봉사원, 새마을부녀회 및 야쿠르트 봉사원 등 2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 해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 포함 전국 40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소외계층 상시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